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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상담, 난청 , 이명

보청기 관련상식

보청기 적응 및 사용

soriman 2013. 3. 27. 10:24


난청은 말 그대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말하며,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 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청각 기능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기도 청력 검사와 골도 청력 검사가 있으며, 이 검사로서 각 주파수에 대한 들을 수 있는 최소 가청 역치가 결정되며 또 난청의 형태를 알 수 있습니다.

난청의 정도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40 dB 이하의 청력 손실은 자신은 모를 수 있으나 주위 사람들에 의하여 발견될 수 있습니다.

40 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있을 때는 자신도 장애를 알게 됩니다. 말을 배우는 유아인 경우는 40 dB이하의 청력 손실이라도, 성인과 다르게 많은 지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40 dB 정도의 손실이라면 먼 곳의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하므로, 학교에서는 앞에 앉아야 합니다.

40 - 55 dB의 손실에서는 보청기의 착용 및 언어 지도가 필요합니다.

55 - 70 dB의 청력 손실은 큰 소리로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으며, 사람이 많은 장소나 강의실에서 청취가 어렵게 됩니다.

70 - 90 dB의 청력 손실은 큰 소리를 해야만 듣거나, 말의 분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90 dB 이상의 청력 손실은 언어 청취가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언어 치료와 특수 교육이 필요합니다.


[보청기의 구조와 종류]

일상 생활에서 대화를 듣고 나누는데, 이해가 곤란한 사람에게는 보청, 즉 증폭을 필요로 하게 되며, 음을 증폭시키기 위한 전기 음향기를 보청기라고 합니다.

가장 적합한 보청기의 사용 기준은 보청기를 사용했을 때가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청력이 향상되는 사람을 보청기 사용 대상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의 발전은 많은 연구 속에서 꾸준한 발전을 보여서, 고전적인 상자형에서부터 귓속형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 모든 종류의 보청기가 간편해지고 세밀해지기는 했지만, 구성 자체는 음을 수집하여 전파로 바꾸는 송화기, 전지의 도움을 받아서 정류, 증폭 작용 갖는 증폭기와 전파를 음으로 바꾸어 귀에 전달하는 수화기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청기의 종류는 상자형, 귀걸이형, 안경형, 귓속형, 더 발전된 것으로 귀 속 깊이 넣은 MINI형이 있습니다.


[보청기 사용 대상자]


일반적으로 보청기 효과는 보청기를 착용한 때와 착용하지 않은 때의 대화를 주고 받는 상태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은 사용 대상자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청력이 25 - 40 dB의 사람은 작은 소리의 회화만이 이해가 곤란합니다.

40 - 55 dB의 사람은 보통의 회화가 거의 이해하기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55 - 70 dB의 사람은 큰 목소리의 회화가 곤란합니다.

70 - 90 dB의 사람은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90 dB 이상은 보청기를 착용하면서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특수교육이 요구됩니다.


청력이 저하되고, 이 청력이 떨어짐에 따라서 사회 생활이나 대화에 어려움이 있다면 보청기의 적응 대상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청력이 떨어지고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성인인 경우입니다.


유소아, 그리고 어린아이들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발견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언어발달이 지연되고 발음 장애가 나타나면 가볍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예로써, 집안에 누구도 말이 늦었다 라는 듯의 무책임한 말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청각사와 언어 치료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위한 가장 빠른 길입니다.


[ 보청기의 적응 ]

보청기의 적응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봅니다. 예로서 보청기는 심한 난청을 가진 사람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가벼운 난청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보청기는 전음 장애에는 효과가 있지만, 감각 신경성 난청 중에서도 비교적 가벼운 경도의 감각 신경성 난청, 또는 어음 판별력이 나쁜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청기의 성능은 옛날 것보다는 한층 더 발전된 현대의 보청기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보청기의 사용에 대한 결정은 충분한 이비인후과 적인 검사를 마친 뒤에 도저히 이 난청은 약물이나 수술에 의하여 치료될 수 없다는 것이 판단된 후에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순음청력검사입니다. 각 주파수에 대한 기도 골도 역치를 측정하여 난청형과 청력형 그리고 손실 정도를 분석하므로서 보청기 적응에 대한 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어음청력검사입니다. 역치상의 청력을 다루는 보청기의 적응 평가는 위에서 말한 순음청력검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어음청력검사의 성적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음 청취 역치와 명료도치를 측정하고 보청기의 증폭이 감당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어음청취역치는 검사 어음의 50% 를 정확하게 반복하는 수준l이 되며, 최고 명료도치는 검사어음(자음, 모음)을 아주 크게 들리게 해도 더 이상은 잘 알아듣지 못하는 때 가장 좋은 검사어수의 백분율을 말합니다.

이 최고 명료도치가 90 - 100% 인 경우는 보청기의 사용은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고음 장애가 있는 귀에서는 이보다 낮은 명료도치를 나타내므로 보청기의 사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증폭으로 인한 명료도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높은 수준l에서 회화음을 들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을 위한 안내 ]

배운다는 것은 인생에 가장 좋은 일 중의 하나입니다. 잘 배우지 않으면 즐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배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때로는 아주 어려운 과제에 부딪치기도 합니다. 배우겠다는 열망과 끊임없는 연습과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어야 배울 수 있습니다.

듣는다는 것 역시 인생의 가장 좋은 일 중의 하나입니다. 기억도 못하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듣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온갖 잡소리가 뒤섞인 환경 속에서도 꼭 들어야 할 대화를 듣기 위하여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기엔가 사람들은 청력을 잃기 시작하며, 아니 처음부터 청력을 잃은 상태로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말을 배울 수 없게되며 더 나아가서는 대화를 알아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렇게되면 청력 상실에 대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생각이 지금 결정하신 대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는 현명한 결단입니다. 또 언어를 배우기 이전의 유소아에게는 세상을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러나 보청기를 사용하여 듣는 것에 적응하는 것을 잘 배워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보청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보청기의 효용성을 너무 일찍 판단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사람이 보청기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나도 그럴 것이라는 속단은 하지 맙시다. 먼저 보청기를 어떻게 착용하고 어떻게 조절하는가 하는 것부터 연습을 충분하게 합시다. 특히 유소아인 경우는 처음에 바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가하면, 반대로 놀라거나 거부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보청기에 친숙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TV등을 보고있을 때 보청기를 잠깐 동안 끼웠다가 빼버립니다. 이러한 과정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몇 번 반복합니다. 이 반복이 계속되는 동안 아이들은 무슨 소리를 느끼게되고 이 느낌이 호기심을 나타나게되며 자연스럽게 보청기를 끼우는 습관을 갖게될 수가 있습니다.

강제적인 착용으로 역효과를 내지 맙시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꾸준하게 시도를 해 봅시다. 한번 착용에 실패했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또 한번 시도하는 동안에 어린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보청기에 접근 할 수가 있습니다.

성인인 경우에는 보청기를 어떻게 끼우고 볼륨을 어떻게 조절하는가를 연습합시다. 처음에는 낯이 익고 조용한 환경에서, 주위의 음이 단순하고 구별이 쉬운 곳에서만 사용을 합시다.

다음에는 친밀하고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둘이서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에서 보청기를 끼우고 듣고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처음에는 음량 조절기를 낮은 위치에 놓고 자신의 음성에 먼저 적응합시다. 왜냐하면 보청기를 통해서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는 평소 때와는 다르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약간 약하게 들리더라도 음량 조절기를 듣기 편한 위치에 놓고 시작을 합시다. 곧바로, 멀리서 들리는 대화나 작은 음성을, 또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를 잘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해서 실망하지 맙시다. 아마도 몇 주일이면 자연스럽게 보청기에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점차로 착용 시간을 길게 해 나갑니다. 점차로 피로한 느낌이나 긴장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기분이 될 것입니다.

개 별적인 소리나 음성을 구분하는 능력은 재학습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됩니다. 주변의 음으로부터 특정한 소리를 선별하여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입모양을 유심히 관찰하는 구순독화법은 언어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또한 도움을 청하기를 어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이야기를 할 때는 자신을 쳐다보고 말하도록 부탁을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이야기를 할 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크게 하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분명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합시다. 모임이나 강의 등은 듣기 쉬운 장소에 앉거나 위치하도록 합시다.


TV나 영화를 본다거나 듣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배우들은 사투리를 사용하는 수가 많으며 말의 속도를 때로는 빨리 할 수도 있습니다. TV 의 경우는 가능한 2.5 - 3 m 의 거리를 두고 대화의 장단이나 고저에 주의를 집중하는 훈련을 합시다.

보청기를 끼우고 전화가 가능한 사람은 전화기의 수화기를 보청기의 마이크 부분에 가깝게 대고 들어야 합니다. 전화기를 귀에 밀착시켜서는 안됩니다. `삐' 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참을성 있는 연습만이 보청기에 적응하는 방법입니다. 보청기로서 잃어버린 청력을 완전하게 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청력 손실을 보상하는 역할만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조건들은 정확한 장착검사 및 고도의 학문적인 지식이 요구됩니다. 조금 더 양질의 적응을 원하실 때는 본 청각연구센타를 방문하셔서 보청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보청기 유지 방법 ]

보청기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즉 몸에 착용하는 것으로 상자형이 있는가 하면, 안경에 부착이 된 것, 귀에 거는 것, 그리고 귀안에 직접 넣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청기들은 오늘날 고도로 발달된 첨단 과학기술의 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보청기가 존재하는 한 고장은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이 보청기 보존 방법은 어떻게 하면 고장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가를 안내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청기는 어떠한 상태에서든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보청기는 편안하기 때문에 때로는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수영이나 샤워를 하기 전에는 꼭 보청기를 빼놓도록 합시다.

세탁하는 옷의 주머니에 보청기를 넣어 놓지 않도록 합시다.

부주의로 보청기가 젖었을 때는 빨리 말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원에 접근시키거나 넣지 맙시다.

강한 직사광선이 있는 곳이나 차 속에 보청기를 놓아두지 않도록 합시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꼭 '스위치'를 끄도록 합시다. (배터리 도어를 열어 놓습니다.)

보청기는 정밀하기 때문에 고장이 났을 때 스스로 고치려고 하지 맙시다.

`알코올'이나 `쏠벤트유' 또는 세척제 등으로 보청기를 닦으면 안됩니다.

보청기의 건전지를 교환할 때는 교환할 건전지가 새로운 것인가를 확인합시다.

머리 모양을 가다듬기 위하여 사용하는 `헤어스프레이'의 성분 중에는 보청기의 음량조절장치를 고정시켜 버리거나 소리를 전하는 구멍을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할 때는 보청기를 빼놓도록 합시다.


만일 보청기의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고장일 때는 보청기 클리닉이나 지정된 센타에 의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