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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상식

이명에 대해서

soriman 2010. 4. 7. 18:21

이명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파수별로 청력을 점검하는 순음청력검사와 고막의 운동성을 살펴보는 임피던스 검사,

뇌종양 등 뇌의 병변으로 인해 이명이 들리는지 살펴보는 뇌간유발전위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 ABR)등

서너 가지 이상의 기본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밖에도 이명의 주파수와 크기를 측정하는 이명도 검사, 이명을 없애기 위해

외부에서 어느 정도의 소음이 필요한지 알기 위한 최소 차폐역치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경우 내이(內耳)나 청신경을 일부러 파괴해도

이명은 계속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명이란 듣는 것이 아니라 인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명은 객관적 소리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명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해 보면 이명의 강도는 대부분 같은데

객관적으로 들리는 이명의 소리 크기는 대부분 15 dB을 넘지 않습니다.

이는 나뭇잎이 스치거나 모기가 앵앵거리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명의 소리 종류가 무엇이고, 얼마나 큰 소리인가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환자가 받아들이는가 하는 점입니다.

자신의 이명에 대하여 비관적이며 강박적으로 매달릴수록 증세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명을 고치셨다고 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더 이명에 대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큰 소리나 자극된 소리, 스트레스, 자극성 음식등 무엇하나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될게 많습니다.

 

이명이 없어졌다는 분들 중 몇 분은 다시 이명을 듣게 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한 순간의 부주의가 그렇게 되는 경우입니다.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한약, 양약, 음향치료기등 많지만 대체적으로 치료되시는 분보다는 그대로 이거나, 더 악화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 보았지만, 완전하게 이명을 치료하신 분은 아직 보지 못 한것 같습니다. 완전하게 치료하신 분 보다는 점차적으로 소리를 줄이거나, 이명의 소리에 대한 무시를 하시고 있는 분등 몇 분 안되신 것 같습니다.

 

이명은 불치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명을 이겨내는 분들도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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