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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증
soriman
2009. 10. 6. 18:08
이경화증 Otosclerosis 중이의 난원창 부위의 뼈가 지나치게 자라서 생기는 귓병이다. 소리를 전달하는 내이기관 중 일부에 고정 및 변성이 일어나 완강한 이명과 진행성 난청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유전과 관계가 있으며 따라서 가족적으로 잘 발생한다. 1.원인 유전과 관계 있으며 따라서 가족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사춘기 전후의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기 쉽고 임신과 갱년기에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구미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등에서는 많지 않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연령은 20~30대에서 압도적으로 많고, 10세 이전이나 40세 이후에는극히 드물다. 2. 병리 미로골포를 구성하고 있는 정상 경골의 일부가 흡수되고 그 흡수된 장소가 미세혈관이 많은 신생해면상 골조직으로 대치된다. 호발부위는 전정창의 전상연이다. 3.증상 완강한 이명과 진행성 난청이 주된 증상이다. 본증의 진행기에서 윌리스(Willis) 착청이 나타나며, 이는 환자가 소음환경에서 소음보다 강한 음을 잘 듣게 되는 현상이다. 4. 진단 병력에서 현재의 진행성 전음계 난청이나 이명을일으킬 많나 원인을 발견할 수 없고 이(耳)질환에 걸린 사실이 없으며 가족력에서 유전관계가 있고 나아가 공막이상발청(abnormal blueness of sclera)이 있으면 본증을 의심할 수 있다. 기도 청력치는 상사형이나 수평형으로 나타나며 골도 청력치는 정상이든지 또는 2,000Hz를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주파에서 역치의 상승을 보이는 청력상을 특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한편 외이도내의 기압이 가압에 의하여 변화를 일으킬 경우에도 골도역치는 변동이 없는데, 이를 절레검사 음성이라 한다. 5. 치료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굳어버린 내이기관을 제거하고 인공이소골을 이식한다. 요즘은 보통 군더더기가 붙은 등자골을 떼어내고 플라스틱이나 철사로 된 대용품으로 바꿔주는 등골 적출술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