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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성난청

soriman 2009. 9. 19. 16:27

 

괴롭고 원치 않는 큰 소리를 소음이라 하는데 이러한 소음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음 신경성 난청을 “소음성난청” 이라고 합니다.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 즉 달팽이관이 손상된 경우이며 특히 외유모세포가 주로 손상 받게 됩니다. 보통 75db 이하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사무실이나 대화환경이 60dB 정도이며 버스, 지하철, 식당 내의 소음이 80 dB 정도, MP3나 휴대용 CD플레이어를 이어폰으로 들을 경우 최대 음량이 80~100dB 정도, 모터사이클은 120dB, 비행기 소음이 140dB, 총소리가 170dB 에 이른다 합니다.

옆 사람이 다 들릴 정도로 이어폰 듣는 것은 100 - 115dB 정도가 됩니다. 85㏈ 이상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는 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100㏈에서 보호장치 없이 15분 이상 노출될 때, 110㏈에서 1분 이상 규칙적으로 노출될 때 청력 손실의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버스, 지하철 내의 소음이 보통 80㏈ 정도인데, 청소년들이 이러한 장소에서 음악소리를 들으려고 90㏈ 이상의 소리크기를 유지합니다. 이를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 난청에 이르게 됩니다

 

 소리의 강도

소리의 강도는 음파의 진폭에 의해 결정되며 dB(데시벨)로 측정한다. 소리의 강도가10dB 씩 증가할 때마다 소음의 크기는 두 배씩 증가한다. 대개 75dB 이하에서는 청력에 손상을 미치지 않는다.

교회에서도 본인이 점점 스피커 쪽으로 가고 있다면 소음성 난청 및 난청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소음성난청의 증상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도 크게 켜 놓는 양상을 보이고, 친구들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해 '사오정' ‘가는귀’ 라는 말을 듣습니다. 주변이 조금만 시끄러워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정확히 못 알아 듣고 딴 소리를 하기 일쑤입니다.

공통적으로 고음 영역, 특히 4 k㎐에서 청력저하를 보이며 귀가 울어대는 이명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 손상, 이명 외에도 불쾌감, 불안감, 불면증, 피로, 스트레스, 두통에 시달리는 등 정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봅니다. 심한 경우 맥박과 혈압에도 영향을 주며 소화장애 및 자율신경계의 이상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소음성난청의 진단

순음청력검사 및 이명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음누가검사,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등 청력을 주파수 별로 정확히 측정하는 검사를 시행합니다. 장기간의 소음노출과 노출 후 서서히 진행되는 청력소실, 특히 4kHz 주변의 고음영역의 청력손실이 뚜렷한 경우 진단을 하게 됩니다. (4kHz부터 급격히 떨어지며, 후에 고음역이 떨어집니다.)

소음성난청으로 한번 망가진 청력을 근본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미 손상된 청각세포를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일 이내에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돌발성난청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정확한 검사와 더불어 스테로이드 호르몬,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일정기간 귀를 쉬게 해주어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음성난청을 예방하는 방법

소음의 원인과 소음이 예상되는 장소를 알아두세요.

소음이 예상되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귀마개를 사용하여 귀를 보호하도록 하세요.

(특히 사격 시)

시끄러운 환경(버스, 지하철, PC방) 에서의 과도한 이어폰, 헤드폰, MP3 사용을 주의하세요. - 특히 지하철 승강장이나, 버스 승강장에서의 MP3를 이용한 헤드폰이나 이어폰 사용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는 자주 조용한 장소에서 귀를 쉬도록 하세요.

항생제 등 일부 약물은 난청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및 진찰을 받도록 하시고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의 경우 보호자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소음성 난청은 저음역대가 정상에 가까우므로 듣는 것에는 어려움을 못 느끼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말을 구별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