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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의 전남 해남에 거주하시는 여성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soriman
2009. 8. 1. 16:41
83세의 전남 해남에 거주하시는 여성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딸로부터 상담전화가 왔습니다.
친정어머님께서 보청기를 새로 구입해야하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되어 어머님 보청기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보청기선정을 위한 검사와 사전 문의 상담을 한 결과 좌, 우측귀의 청각상태가
평균40dB이상 차이가 나는 난청으로 차폐검사가 필요한 난청이었고
우측귀95%, 좌측귀70%, 양쪽귀95%의 보청기 예상효율이 나왔습니다.
좌, 우 편측성난청이나 말소리구분 등에 문제가 있거나
작은소리나 큰소리 청취에 민감한 부분이 있는 특이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 선정 및 소리조절과정에는 청능사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난청의 경우 병원에서 돌발성난청, 감각신경성난청, 신경성난청,
감음성난청, 노인성난청 등의 청신경이 손상된 경우가 많이 있으며
보청기 사용시 큰소리에 민감함(고통,불편)을 보이는 현상이 있는 난청이라면
상담사의 능력에 따라 보청기 사용의 효율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 분과 가족 분들은 보청기 선택에 대해서 약간의 불신이 있어서 선택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