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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의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남성 분
soriman
2009. 6. 29. 18:31
37세의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남성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이 분은 오른쪽에서 이명이 있었으며, 65dB의 청력을 가지고 있어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 경우 입니다.
하지만, 왼쪽도 저음은 15dB, 고음(60dB까지)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고음 급추형의 청력도를 보였습니다.
젊은데다 보청기에 대한 거부로 오른쪽에만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왼쪽의 저음이 좋기 때문에
착용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방문이유는 처음 보청기를 제작할 때보다 보청기를 착용함으로 인해 이명은 감소하셨다고 하셨으며, 최근에
소리가 적어진 것 같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분도 처음 보청기를 하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보청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귀지가 리시버부분을 완전히
막고 있어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의 스프링가드를 제거하고 청소를 한 후 착용해 보니 소리가 그대로 나오는 걸 보고, 청소를 제대로 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분은 왼쪽의 저음이 좋음으로 인해 오른쪽에 귀속형 보청기를 착용해서 약간의 하울링이 발생한 경우 입니다.
Fitting을 이용해서 잡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 분과 같이 보청기를 오른쪽에 착용하지만, 왼쪽에 하지 않을 경우 왼쪽의 청력으로 인해 보청기의 하울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 선택시 청력도를 최우선으로 보는 이유는 이런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청능사의 실력도 그것에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