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필요성

 

보청기는 청력손실을 단순히 전기적 증폭으로 보상해주는 전자장치이며, 청각 중추에서 소리의 특징과 의미를 파악하는데 관여하지는 않고 정보의 전달과정에서 보조적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난청자들은 보청기 사용을 통해 자신의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이런 기대는 특히 중도 난청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보청기 사용시에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대상자에게는 보청기 사용으로 얻을수 있는 이점과 한계등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제공이 있어야 합니다.

 

 

1. 청력손실이 있는 지금보다 개선된 교정청력을 통해 보다 많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대체로 중등고도난청 이하는 정상 또는 미세난청 정도로, 증등고도난청 이상 고도난청은

    미세난청 또는 경도난청 정도로, 고도난청이상은 경도 또는 중등도 난청 정도로 난청정도

    가 조정됩니다.

 

2. 보청기는 습득된 소리정보를 통해 언어의 이해를 개선하여 대화의 폭을 넓게 합니다.

   보청기 착용후 상황을 이해하는 적응과 훈련을 통해 대화를 원할하게 할 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3. 여러가지 환경음의 청취와 대화능력의 향상으로 대인접촉에 부담을 완화시키거나 없애줌

    으로써 사회생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습니다.

 

4.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난청자가 자신의 삶에 능동적이 되며,삶의 만족도는 높아집니

    다.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난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완전한 만족을 충족시켜 드릴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보청기는 전자장치이므로 본인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점점 더 소음이 많아지는 지금에서는 본인의 노력과 주위의 노력으로 청력의 보완과 청력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소음, 약물, 술, 담배등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으므로 청력을 지키려는 본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