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생의 여성고객분이 간판을 보고 상담차 방문하였습니다.
장애등급을 받지는 않으셨으며, 최근에 교회에서 목사님이 말씀이 잘 안들리다면서 1년정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청기선정을 위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 평균 좌측귀 55dB,
우측귀 60dB의 고주파수대역이 난청이었습니다.
이 분은 폐쇄형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본인의 말소리에 불편(하울링:울림)을 느끼는 현상이 있는데,
고주파수로 갈수록 급격하게 청력이 하강하는 경우 오픈형보청기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저주파수대역은 자연음을 청취하고,
난청이 있는 고주파수대역은 보청기를 통하여 소리를 듣는것이 가장 효율적이나
외관상 문제와 고주파수증폭의 한계가 있어 선택에 주의하게됩니다.
이런 문제를 말씀드리고 음감테스트를 통하여 착용을 한 결과
여성고객분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최종 판단를 미루고 후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의 고주파수 난청(소음성 난청)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분은 안 보이는 귓속형을 원하시지만 청력을 감안하고, 울림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본인은 귓속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보청기 선택에서 어려운 점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