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오신 71세 남자분으로 보청기는 open ear 형태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계십니다.
양이를 착용하시며, 본인은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들린다고 하며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청기 착용 시간이 불규칙 함으로 인해 작년 12월에 open ear 형태의 tip(귓속으로 들어가는 고무)을 사용하셨으나, 5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tip형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청력이 5개월 사이 약 20dB가 떨어진 것입니다.
이 분은 본인이 들리기 때문에 착용시간이 불규칙하고 착용을 하지 않은 것이 본인한테는 정반대로 악영향을 끼치게 된 것입니다.
보청기를 선택하게 되면, 청능사가 제일 중요하게 당부드리는 부분은 착용시간, 즉 보청기를 꾸준히 착용하시고 계속 들어줘야 청력의 변동사항이 적어진다는 것을 당부합니다.
이 분은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은 후회를 많이 하고 있으며, 보청기 착용시간도 양이 모두 비슷하게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실수가 크게 작용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청기 착용은 착용하는 사람에 따라 시간이 다를 수 있지만,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착용함으로 인해 청력의 하락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 Open Ear형태의 보청기를 선택하는 경우는 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하면 하울링(울림)이 심해져서 착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선택하게 됩니다. Tip도 귓속 즉 외이도에 닿은 부분이 적어져 하울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Tip의 형태도 외이도에 닿는 부분이 적은 것 부터, 완전히 막아주는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