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의 전남 진도에 거주하시는 여성 분이 방문하였습니다.
돌발성난청으로 보름정도 이비인후과 입원치료 경력이 있는 고객분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소개한 보청기판매점에서 구입 후 착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에게 갑자기 방문한 이유는 소리가 정확히 안들리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이렇게 시끄럽냐고 방문하셨습니다.
보청기 조절을 하고 보청기 사용시간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보청기를 자주 착용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확히 보청기 재활에 필요한 착용에 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 경우입니다.
보청기재활과정은 단순히 이득조절로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객분은 이득조절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관리를 한다면 컴퓨터로 채널과 밴드기능 및 사용상 편의기능이 있는 보청기로 보청기재활과정을 받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증폭방식과 트리머로 음색조절을 하는 보청기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로 채널과 밴드기능 및 사용상 편의기능이 있는 보청기로 재활과정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이득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보청기 사용자 개개인의 음색의 차이와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환경의 차이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왜곡된 주파수별 음색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개인별로 보청기 재활과정을 가지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다시한번 착용자에게 설명드리고 하루 8시간이상 2주간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착용자가 무엇이 보청기 착용에 대해 문제점을 보이는지 정확히 알아야 보청기 재활에 대해서 좋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문제점을 찾아내어 보청기 소리조절시 반영하여
불편하지 않는 보청기사용이 되도록 보청기 재활과정을 착용자와 청능사가 함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