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의 정의
어느 날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게 되거나 낯선 이명소리가 들리면서 청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간혹 어지러움과 두통, 구토증상이 나타나면서 청력이 저하된다.
증상과 원인과 치료방법
증상은 갑작스런 난청, 귀울림, 이폐감(耳閉感)이 있고, 현기증 평형장애가 따른다. 보통 한쪽 귀에서 일어나고 양쪽에 일어나는 경우는 7% 정도이다. 남녀에 관계가 없고 30대에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 고혈압, 당뇨, 간질환, 만성중이염, 결핵, 과체중을 동반하기도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일반적으로 추정하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신경염이나 내이를 소통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내이혈류순환장애이다. 또한 달팽이관 내막파열이나 유모세포나 청신경의 이상, 내이의 면역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독성 약물복용으로 인한 이상을 의심하게 된다.
치료의 시기
바이러스 감염과 혈류장애로 인한 돌발성 난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각신경을 완전히 마비시켜 회복할 수 없는 청력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병 후 일주일 안에 병원에 가서 확진을 받고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2주를 넘어서 치료에 들어가면 치료가능성이 30%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
돌발성 난청은 발병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돌발성 난청은 응급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치료의 시기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며 시기를 놓치게 되면 난청을 확정짓게 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한 달 이내에 치료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회복하기 힘들게 된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이유
돌발성 난청 환자들이 대부분 초기 증상을 알지만 가볍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외상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불편하지만 일상생활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는 입원할 만큼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이 들지 않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의 방법과 약물
첫 번째로는 약물 치료요법이 있다. 스테로이드제, 혈관확장제, 혈류(순환)개선제, 항염증제 등의 약물 치료를 실시합니다. 그 외에는 상황에 따른 개별적인 처방에 따라 재활치료를 행하게 된다. 치료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나 심한 소화장애, 정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나 당뇨가 있거나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고실 내에 직접 스테로이드제를 주입(고막주사)하기도 한다.
입원하게 되면 아마 CT나 MRI 촬영을 할 가능성이 많다. 혹시 모를 뇌와 청신경의 종양여부 확인하기 위해서다.
ABR(청능뇌간유발반응) 검사와 전정기능 검사를 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환자는 보통 입원치료를 권한다. 치료 시 중심이 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심리적 안정과 집중적 초기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외부의 생활환경에서 최대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다.
치료의 경과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돌발성난청의 회복 정도는 예측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는 일주일 안에 정상치료 과정을 거치면 원래의 정상청력에 가깝게 회복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또 완치되면 재발하는 성질의 질환은 아니다.
환자에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투약하는 2주간 정도에 청력이 회복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약을 끊고 나서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약을 투여하지 않았는데도 증상 초기에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또 청력이 계속 회복되지 않거나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돌발성난청은 원인파악이 정확하게 마친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복여부도 예측할 수가 없다. 가장 중요한 치료의 출발은 안정과 휴식이다.
예방
생활상에서 발생하는 압박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몸의 움직임도 자연에 가깝게 움직여 주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먹거리도 체질에 맞춰 먹고 기름진 육식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방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