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인 여자 고객분이 방문하였습니다.
2008년 3월경에 며느리와 같이 방문하셔서 보청기를 제작하신 분입니다.
본인은 귓속형을 원했으나 며느리의 권유로 외이도형을 제작하신 경우입니다.
오른쪽은 80dB 왼쪽은 60dB의 청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왼쪽을 제작하여 현재까지 잘 착용해 오셨지만, 최근에 목욕탕을 갔다 오신 뒤로
보청기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다고 하시며 방문 하셨습니다.
착용자 본 인은 잘 챙겨두고 나와서 착용을 하신다고 하셨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귀를 제대로 닦아 내지 않고 보청기를 그대로 착용을 하셨다고 하십니다.
물을 안 묻게 할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 놀라셔서 바로 오셨습니다.
보청기제조사에 보내어 보청기를 점검한 결과 보청기 핵심부품인 AMP와
스피커에 문제가 있어 수리해야하였고 그에 따라 무상 수리를 하였습니다.
이 분은 보청기를 착용하신 뒤로 보청기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다고 하시며,
어떻게 보청기 없이 살아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